휴식을 안겨주는 걷기 좋은 길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더불어 남북으로 서울을 지키는 요새로 백제 때부터 성을 쌓았던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등산로라기보다는 산책로에 가까워 가벼운 발걸음을 하기 좋으며, 주요 길목마다 역사의 흔적이 깃든 문화유적들을 만나게 되니 더욱 뜻깊습니다.

수도권 최대의 소나무 군락, 가을 단풍과 겨울 눈꽃도 여느 명산 부럽지 않게 장관을 이룹니다.

400년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남한산성이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 인해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 되었음은 물론, 세계적 명소로서 더욱 더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 발 : 검단산(524.8m), 청량산(48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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